서울 최저기온이 1도를 보이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3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최저기온이 1도를 보이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3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계절을 앞선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옷차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1도 ▲경남 8도 ▲경북 6도 ▲전남 7도 ▲전북 6도 ▲충남 4도 ▲충북 3도 ▲강원영서 -1도 ▲강원영동 4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11도 ▲경남 15도 ▲경북 14도 ▲전남 14도 ▲전북 12도 ▲충남 12도 ▲충북 12도 ▲강원영서 11도 ▲강원영동 13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온별 옷차림. /사진=월드크리닝 제공
기온별 옷차림. /사진=월드크리닝 제공


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질 때는 패딩과 두꺼운 코트, 기모 제품 등을 입는 것이 좋다. 5~8도는 코트와 가죽자켓, 히트텍과 니트, 레깅스를 입을 것을 추천한다. 
9~11도는 자켓과 트렌치코트, 야상, 니트, 청바지, 스타킹이 좋고 12~16도는 자켓과 가디건, 야상과 스타킹, 청바지, 면바지 등이 좋다.

17~19도는 봄에서 여름으로 혹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의 날씨로 니트나 맨투맨, 카디건 하의는 청바지나 면바지가 적당하다. 


20~22도 사이에는 얇게 입으면 살짝 춥게 느껴지고 아우터를 입으면 덥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긴팔 티나 셔츠를 입고 하의는 두껍지 않은 면바지나 슬랙스를 입어주는 것이 좋다.

23~26도에는 다소 가벼운 소재의 긴팔이나 반팔, 가벼운 면바지나 반바지 등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옷차림이 권장된다.

27도 이상일 때는 사람이 덥다고 느끼는 한여름 날씨이기 때문에 반팔이나 민소매 옷, 짧은 하의 등으로 가볍고 시원한 옷차림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