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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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달 31일부터 하계 스케줄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맞춰 터키 이스탄불과 같이 수요가 많은 노선을 추가 공급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르쿠츠크 직항 노선 등의 운항을 재개한다. 또 미국 보스턴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고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이달 3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대한항공은 하계 스케줄에 맞춰 이스탄불 노선을 증편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이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되며 지난해 9월 신규 취항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은 지속적으로 주 3회로 운영한다.


동계 스케줄 기간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일부 노선의 운항은 재개한다. 다음달 22일부터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을, 다음달 28일부터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의 정기 직항편을 재운항한다. 다음달 12일부터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일환으로 보스턴에 신규 취항한다.

시애틀 노선의 인천 출발 시간은 오후 6시대에서 오후 4시대로 변경해 여행객들의 편의증진 및 델타항공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 일본 아사히카와 노선에 6월1일부터 하계 시즌 동안 주 5회 정기성 부정기편을 새롭게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