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수민족 공연 흔한데… 춤추는 한족(漢族) 무희
중국 소수민족 공연 흔한데… 춤추는 한족(漢族) 무희
중국 소수민족 공연 흔한데… 춤추는 한족(漢族) 무희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무희들이 18일(현지시간) 타이위안시(太原市) 진시호텔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장푸밍 산시성 부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시성이 “중국의 고대문명과 산시의 명승”을 주제로 개최한 제5회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족(漢族) 무희들이 박람회를 빛나게 했다.

중국에서는 소수민족의 공연이 일반적인 데 반해 이번 산시성 박람회에서는 이례적으로 한족이 공연을 펼쳐 박람회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푸민 부성장 등 산시성 관계자들은 이날 세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세계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참석해 산시성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허를 낀 산시성은 타이항산(太行山)을 기준으로 베이징 서쪽에 있다. 타이항산 반대편인 동쪽은 산둥성(山東省)이다. 황허를 경계로 서쪽은 시안(西安)을 성도로 한 또 다른 산시성(섬서성·陝西省)이 있다.


산시성은 자연, 역사, 인문 환경이 골고루 어우러진 여행지다. 몐산(綿山), 타이항산, 후커우폭포(壶口瀑布) 등 자연여행 명소가 곳곳에 있다. 핑야오고성(平遥古城), 교가대원(乔家大院) 등 역사적으로 챙겨볼 곳들도 많다. <취재협조=뚱딴지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