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역사적인 순간에 배우 박서준이 함께했다. 사진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한 지인들과 배우 박서준 모습.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배우 박서준이 우승 현장을 함께 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했고 UEL에서만 통산 세 번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손흥민에게는 2010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다.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 동료, 지인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눈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손흥민의 역사적인 순간에는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박서준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박서준은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 바로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사진 촬영이 끝난 후 함박웃음을 지으며 부둥켜안고 함께 기뻐했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같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알게 된 손흥민과 박서준은 각종 인터뷰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박서준은 과거 여러차례 손흥민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