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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사지은 보이스3 포스터. /사진=OCN 제공 |
'보이스4'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OCN '보이스3'에서는 특공대의 총에 맞아 즉사한 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욱은 진범이자 희대의 살인마 박병은(카네키 마사유키 역)과 육탄전을 벌였다. 박병은은 마지막까지 이하나(강권주 역)의 귀를 노리며, 그녀에게 해를 입히려 했다.
이를 막아서기 위해 박병은을 덮친 이진욱은 순식간에 날카로운 와이어를 빼앗아 박병은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육탄전을 벌이는 동안 뒤늦게 경찰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특공대는 진범 박병은이 아닌 이진욱에게 총을 겨누기 시작했다. 급기야 "한 번만 더 움직이면 발포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이진욱은 죽음을 직감, 박병은의 목을 더 죄었다. 그러자 특공대가 정확히 이진욱의 머리를 겨눈 채 총을 쏴 그는 즉사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권율(방제수 역)이 등장했다. 그는 총기가 든 가방을 들었고, 피아노를 연주 중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에게 "지옥에서라도 또 볼 일 없을 겁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편 ‘보이스1’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목소리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호평을 받았다. ‘보이스’ 시즌1은 평균 5.7%, 최고 6.3%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내며 장르물 역사를 새롭게 썼다.
‘보이스2’는 ‘보이스3’와 동시 기획된 이야기로 옥션 파브르와 다크웹으로 대변되는 우리 사회의 혐오 범죄의 온상에 대해 다뤘다. 시즌1에서 중요하게 얘기했던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당하는 범죄에 대한 얘기도 놓지 않으며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