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세현이 자신에게 스폰서를 제안한 메시지를 폭로하며 분노했다. 사진은 전세현이 2016년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종방연에 참석하던 모습. /사진=뉴스1

배우 전세현(43)이 자신에게 스폰서를 제안한 메시지를 폭로하며 분노했다.

전세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례인 줄 알면 하지마"라고 적으며 정체불명의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메시지 속 누리꾼은 "공인이라 실례를 범합니다. 만나게 되면 신분 공개 다 하겠습니다. 저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데이트하면서 서로 사생활 존중해 주면서 만나고 싶어요. 그럼 제가 경제적 지원해 드립니다"라고 썼다.

그는 "만나면 먼저 해드리고요. 5000만원까지 선지급 가능합니다. 디엠 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실례였다면 죄송합니다"라며 전세현에게 스폰서 제안을 했다.

이에 전세현은 "이 개XX야"라며 "또 하면 신고한다 XX. 사람을 뭘로 보냐. 이 XXX, 내가 우습냐"라고 분노했다.


전세현은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한 21년 차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