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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민티. /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
래퍼 민티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래퍼 민티의 본명은 김아린으로 민트색을 좋아해 '민티'라는 예명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Eat Me'라는 글귀가 적힌 상의를 입고 '위스퍼랩'이라는 특이한 장르로 래핑을 선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로리타를 연상시킨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민티는 "그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섹시 콘셉트를 갖고 있을 뿐. 로리타를 연상시키는 연출에도 그런 의도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10일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과 다른 소문에 대해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며 "민티는 알파카프로덕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 하지만 2년 전부터 트러블과 건강 문제로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를 비롯한 여러 회사의 대행을 맡겼다"고 전했다.
또 "민티의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이며, 제작을 24세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0대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민티 본인은 몇번이나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했지만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현재 민티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이장애를 앓고 있다. 팬들의 응원 아래 상담치료를 시작했으며 아직까지도 일반식을 먹지 못하는 상태"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