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김창성 기자
19번째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김창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9번째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19번째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의 대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5일) 저녁 7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번째 확진자는 36세 한국인 남성으로 17번째 환자와 같은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그는 귀국 이후 콘퍼런스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었다.

19번째 확진자는 대단지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지난 3일 말레이시아인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촉자 및 이동경로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