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우비를 입은 뒷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윌리엄 인스타그램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우비를 입은 뒷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윌리엄 인스타그램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오전 일상을 전했다.
7일 오전 윌리엄의 인스타그램에는 "태풍~ 나 따라와~ 다른 곳으로 가자~ 예상 경로를 벗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 우비와 초록색 장화, 파란색 우산과 함께 어디론가 가고 있는 윌리엄이 뒷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가 우비를 입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벤틀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가 우비를 입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벤틀리 인스타그램
벤틀리의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우비를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벤틀리는 스파이더맨 그림이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오늘의 날씨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라는 글도 함께 게시됐다. 이어 "무사히 태풍이 지나가길 바라며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벤틀리 해밍턴이었습니다~ 태풍! 얼음되라 얍!"이라고 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기상캐스터 벤틀리", "아가도 태풍 조심해~", "윌리엄 기상캐스터! 현장 취재 나가시나요", "이모 심장 뿌셔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노란색 우비에는 문구 'KBS NEWS'가 적혀 있다. 해당 우비는 샘 해밍턴과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중에 양승동 KBS 사장에게 받은 선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