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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우다사3)의 배우 지주연이 화제다. /사진=MBN 캡처 |
지난 9일 첫 방송된 우다사3에 출연 중인 지주연은 배우 현우와 커플로 등장해 이혼사를 밝히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주연은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다. 지난 2009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1년째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지만 그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지주연은 대학생 시절 '서울대 얼짱'으로 주목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IQ 156으로 멘사 회원이라고 밝혀 '엄친딸', '뇌섹녀'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15년에 예능 프로그램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젼'에 출연해 서울대 공부법과 고난도 문제 풀이 과정 등을 보여주며 '뇌섹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지주연은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 저서 '엄마 이름은 ______입니다.'를 출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2015년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악역 남혜리로 분한 배우가 지주연이다. 지주연은 어린 나이에 본부장 타이틀을 달 정도로 능력있는 엄친딸 남혜리를 소화해 얼굴을 알렸다.
지주연은 지난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과 이혼 경험을 솔직하게 밝히며 한 차례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2018년 한 해에만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주연은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섣부른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이혼은 부모님이 마음 아픈 일이다. 내 인생관이 바뀐 계기가 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우다사3에서 지주연이 또 한 번 과거사를 드러내며 솔직한 모습을 보이자 관심이 집중된다. 지주연이 앞으로 연예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