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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로 의료관광을 떠난 영국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뉴스1 |
터키에서 치아미백을 받은 영국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2명이 중태에 빠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의 리차드 몰로이와 그의 친구 데클란 카슨과 애런 캘러헌은 치아 미백 시술차 터키로 향했지만 시술 뒤 의식불명 상태로 숙소에서 발견됐다. 몰로이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두 명은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이들이 치아 미백 시술을 받은 뒤 관련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복용한 약물이 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발견 당시 몰로이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나머지 두 명은 혼수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곧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영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도 이 사건을 전달받았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가디언 측에 전했다.
터키는 치아 미백부터 장기이식, 심장 수술 등 의료 관광 산업이 발달한 나라다. 이스탄불 국제보건관광협회에 따르면 2017년 의료관광차 약 70만 명이 터키를 방문했다. 이에 힘입어 터키 여행사 협회도 2023년까지 약 200만 명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바라고 있다.
발견 당시 몰로이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나머지 두 명은 혼수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곧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영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도 이 사건을 전달받았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가디언 측에 전했다.
터키는 치아 미백부터 장기이식, 심장 수술 등 의료 관광 산업이 발달한 나라다. 이스탄불 국제보건관광협회에 따르면 2017년 의료관광차 약 70만 명이 터키를 방문했다. 이에 힘입어 터키 여행사 협회도 2023년까지 약 200만 명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