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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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개발 중인 치료제 생산 진행을 맡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한국파마는 13일 오전 9시29분 기준 전 거래일대비 2.19%(600원) 올라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퍼시픽 자회사인 에이피알지가 지난 8일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파마는 골드퍼시픽의 주요 관계사로 경희대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있다. 한국파마는 신약 개발 '전주기'에서 의약품 생산 진행을 맡았다.


임상1상 시험이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은 ‘APRG64’로 강세찬 경희대학교 바이오메디컬 센터장 교수가 개발했다.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최초 승인한 ‘렘데시비르’보다 세포 침입을 차단하고 감염 후 증식을 억제하는데 있어서 50배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파마는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와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