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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른 외부활동과 가을 단풍놀이 증가 등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 구민에게 방역 수칙 준수와 예방을 위한 협조 서한문과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추석을 전후로 전 구민에게 세대당 덴탈마스크 5매, 1인당 KFAD 3매 등 총 200만여 매를 전달했다. 여기에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임신과 출산부 1124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이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름과 상세 주소는 적지 않고, 일행마다 별도의 페이지를 작성하는 출입자 수기 명부를 실정에 맞게 새롭게 제작해 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선 방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 소재 활동 중인 종교시설로 특별지원을 신청한 종교시설에 한해 코로나 방역지원금 100만원을 이달 중으로 지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신규 확진자가 매일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에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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