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이 21일 E조 캐나다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이 21일 E조 캐나다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일본 여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일본은 21일 오후 7시30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캐나다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과 캐나다는 승점 1씩을 나눠 가지며 앞서 칠레를 2-0으로 제압한 영국(승점 3)에 이어 나란히 2위가 됐다. 칠레는 4위다.


캐나다는 전반 6분 '베테랑' 크리스틴 싱클레어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0-1로 끌려가던 일본은 후반 39분 이와부치 마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앞선 경기에서는 이변이 연출됐다. 세계 최강 미국은 G조 스웨덴과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스웨덴은 전반 25분 스티나 블락스테니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블락스테니우스는 후반 10분에도 미국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에는 리나 후르티그의 쐐기골마저 터졌다.

F조에 속한 브라질은 중국을 5-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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