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사는 안드레아 콜로네타는 자신의 팔에 독특한 문신을 새겨 화제가 됐다. /사진=뉴스1(안드레아 콜로네타 틱톡)
이탈리아에 사는 안드레아 콜로네타는 자신의 팔에 독특한 문신을 새겨 화제가 됐다. /사진=뉴스1(안드레아 콜로네타 틱톡)
이탈리아에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의 팔에 백신 접종 인증 QR코드를 새겨 화제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도시 레조디칼라브리아에 거주하는 안드레아 콜로네타는 최근 왼쪽 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하는 QR코드를 문신했다.

그는 "독창적인 것이다. 남들과 다른 것을 좋아한다"며 "타투이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다 실용적인 디자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콜로네타가 새긴 QR코드는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시행한 코로나19 백신 인증 시스템인 '그린패스'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온 사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 등에게 발급되는 증명서다.
안드레아 콜로네타는 최근 왼쪽 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하는 QR코드를 문신했다. /사진=뉴스1(안드레아 콜로네타 틱톡)
안드레아 콜로네타는 최근 왼쪽 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하는 QR코드를 문신했다. /사진=뉴스1(안드레아 콜로네타 틱톡)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회까지 마친 콜로네타는 "매번 휴대전화를 꺼내 그린패스를 인증하는 대신 팔을 내밀면 쉽게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콜로네타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맥도날드에서 문신으로 그린패스를 인증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실내 음식점과 박물관·미술관·극장·콘서트장 등 문화시설,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출입 시 그린패스를 제시하는 지침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