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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6)이 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경찰서에서 서울동부지검(검찰)으로 송치되고 있다.
전과 14범인 강윤성은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15년을 복역 후 지난해 10월부터 보호감호 재집행을 받던 중 올해 5월6일 출소, 이후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생활하다가 지난 8월 27일 오후 5시31분께 송파구 신천동 거리에서 미리 사놓은 절단기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윤성의 첫 번째 살해 범행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기 하루전인 8월 26일 오후 9시30분~10시 사이, 두 번째 살해 범행은 도주 이후인 29일 오전 3시께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