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놀라울 정도로 젊어진 것처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 한 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매체 더 선은 놀라울 정도로 젊어진 것처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 한 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인스타그램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놀라울 정도로 회춘한 사진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주름도 없고 피부도 고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아버지가 젊어졌다"며 "이는 진실이다. 그는 재임 중 다른 어떤 대통령들보다 1000배 더 골치 아픈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로 인해 에너지를 소모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주니어는 "그가 어떻게 이렇게 젊어진 것인가?"라는 보수 언론인 잭 포소비에치의 코멘트도 올렸다. 그는 "다른 대통령들은 스트레스를 감당 못해 하룻밤에 20년은 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은 "그가 2024년 준비가 된 것 같다"며 "그를 다시 투입하세요"라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기 대선 출마를 요구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트럼프답다"고 평했다.

다만 해당 사진에 보정 작업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는 의견도 많이 있었다.

이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와 그의 가족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고령인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바이든보다 겨우 3살 어리지만 그를 '슬리피 조'라고 부르며 그가 대통령직을 맡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