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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사진은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내부 모습. /사진=김창성 기자 |
이날 공개된 차는 포르쉐 최초의 CUV이자 두 번째 100% 순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8세대 포르쉐 911 기반의 첫 번째 GT 모델 ‘911 GT3’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사륜 구동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온·오프로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역동성을 보장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해 47mm 더 늘어난 헤드룸과 넓은 리어 테일게이트를 통해 1200리터의 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에는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380마력(PS)의 타이칸4 크로스 투리스모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476마력(476PS, 35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20km/h다.
490마력(PS)의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571PS, 42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 최고속도 240km/h, 625마력(PS)의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680마력(680PS, 50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3초, 최고속도 250km/h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의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각각 287km, 287km, 274km이다.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올 12월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4S와 터보 모델을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각 1억3800만원, 1억5450만원, 2억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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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GT3’를 공개했다. /사진=김창성 기자 |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와 함께 개발한 911 GT3 에는 순수 레이싱 기술이 폭넓게 적용된다.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의 스완 넥(swan neck) 리어 윙, 성공적인 GT 레이스카 911 RSR에서 가져온 디퓨저가 특징이다.
최고출력 510마력(PS)을 발휘하는 자연흡기 4.0 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은 내구 레이스를 통해 검증된 911 GT3 R의 구동계를 기반으로 한다.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탑재한 신형 911 GT3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8km/h다.
신형 911 GT3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억2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