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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AFP=뉴스1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달러) 2라운드 공동 2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이날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 경기를 함께 진행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2개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 3번홀(파5)과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나아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온에 실패하며 보기에 그쳤다.
현재까지 단독 선두는 미국의 마틴 트레이너다. 트레이너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미국의 케빈 트웨이(9언더파 131타)에 1타 앞서 있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배상문(35·키움증권)은 이날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77위에 그쳤고,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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