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가 제주 첫 직영점인 제주연북로점을 연다./사진제공=할리스
할리스가 제주 첫 직영점인 제주연북로점을 연다./사진제공=할리스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가 제주 국제공항과 인접한 연북로 카페거리에 ‘제주연북로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리스가 제주도에 오픈한 첫 번째 직영점이다. 
제주연북로점은 지하 공간부터 지상 2층, 루프탑 포함 4개 층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총 160석의 좌석을 구비했으며 지하 공간은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컬쳐 스페이스 H'로 꾸며 활용할 예정이다.

1층에는 나무숲을 바라볼 수 있는 좌석과 숲속을 배경으로 한 테라스석을 마련했다. 2층에는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좌석,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좌식 공간을 꾸몄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도 갖춰 제주도민뿐 아니라 여행객, 비즈니스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3층 루프탑에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됐다.


야외에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가는 것에 주목, ‘펫 프렌들리존’을 마련했다. 펫 프렌들리존은 동물 친화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할리스는 펫프렌들리존에 키오스크를 별도로 설치해 고객이 매장 밖에서도 메뉴를 주문하고 반려견과 함께 기다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제주 매장 전용 특화메뉴도 선보인다. ▲한라봉 감귤 스무디 ▲한라봉 감귤 주스 ▲한라봉 녹차 치즈 바스크 ▲한라봉 돌코롱 ▲돌하르방 오메기 돌코롱 ▲동백꽃 요거트 돌코롱 등으로 제주 특산물을 살렸다. 돌코롱은 ‘달콤하다’의 제주 방언인 ‘돌코롬하다’와 ‘뚱카롱’의 합성어다.

할리스 관계자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할리스만의 특화메뉴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제주연북로점에 방문하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