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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애스턴 빌라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햄 유나이티드 등을 모두 제치고 뤼카 디뉴(에버튼)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 로이터 |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빌라가 에버튼 수비수 디뉴의 이적 경쟁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디뉴 또한 스티븐 제라드 빌라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전날 에버튼과의 디뉴 이적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 제라드 감독은 상대적으로 어린 수비 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경험이 많은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빌라는 미드필더 안와르 엘 가지와 이적료를 에버튼에 제안할 방침이다. 다만 에버튼은 선수 없이 이적료만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다.
디뉴는 지난해 12월2일 EPL 리버풀전 1-4 대패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에버튼서 통산 127경기에 나섰지만 팀에서의 전망을 밝지 않다. 여기에 에버튼은 이미 이번 이적시장서 디뉴의 대체자로 왼쪽 수비수 비탈리 미콜렌코를 디나모 키예프서 영입했다.
제라드 감독은 이적시장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빌라는 디뉴 영입 추진 외에 필리페 쿠티뉴(FC바르셀로나)를 임대로 영입했다. 이브 비수마(브라이튼)의 영입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