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대형 리조트 주차장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를 세운 외제차 운전자들이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사진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세워진 고급 외제차들. /사진=보배드림 캡처
국내 한 대형 리조트 주차장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를 세운 외제차 운전자들이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사진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세워진 고급 외제차들. /사진=보배드림 캡처
국내 한 대형 리조트 주차장서 외제차 운전자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를 세워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이 과태료를 부과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세워진 포르쉐와 BMW가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차량엔 장애인 표시 부착이 안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차량 운전자들에게 양심이 없다며 비판했다.

이날 같은 커뮤니티에 'XXX 우정샷 결과 보고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여러 회원의 의문을 품게 했던 해당 차량들 신고 결과가 나와서 이렇게 보고 드린다"며 "과태료 부과 예정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A씨가 올린 문자 메시지 캡처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며 "처리 결과 수용"이라고 적혀 있다.

누리꾼들은 "비싼 유료주차 했다" "과태료가 껌값이라고 생각하고 주차했다면 심각한 거다" "저런 짓을 반복한다면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고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