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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13분 한성기업은 전거래일대비 350원(3.63%)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연어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전량 항공편으로 수입되는데 러시아 하늘길이 막히자 우회 항로를 이용하면서 연료비 인건비 등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날 노량진수산시장 주간수산물동향에 따르면 지난 14~19일 연어 ㎏당 평균가격은 2만31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가인 1만1100원과 비교해 배 이상 올랐다.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달 21~26일 평균가인 1만3100원과 비교해도 43%나 상승한 수준이다.
수입 물량의 95%를 차지하는 노르웨이산 생물 연어는 빠른 운송을 위해 항공편을 통해 대부분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데 러시아 하늘길이 막히면서 수송 시간 및 비용 등이 더 소요되고 있다.
한성기업은 5척의 북양트롤 연승선을 통해 명태와 참치 어획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명태 8553톤, 참치 3600여톤을 어획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