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 영입했다. /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가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 영입했다. / 사진=로이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던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가 손흥민의 동료가 됐다.

토트넘 구단은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로부터 랑글레를 한 시즌 임대 영입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다.


랑글레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경험 많은 선수다. 프랑스 낭시에서 데뷔해 세비야(스페인)를 거쳐 2018년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랑글레 영입으로 토트넘은 올 여름 5번째 신입생을 맞이했다. 앞서 토트넘은 측면 공격수와 윙백 포지션이 가능한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중앙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 공격수 히샬리송을 차례로 영입했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총 160경기에 출전했다. 2018~2019시즌 리그, 2020~2021시즌 스페인국왕컵 우승에 기여했지만 지난 시즌 주축에서 밀려났다.


랑글레는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최고의 선수가 돼 토트넘이 우승 경쟁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