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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해온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정부 출범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5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럼프 형 전화 한 통 넣어줘라. 국격 떨어진다고 국민들 성화가 난리가 아니네"라며 "시간 없으면 애들 시켜 봉화라도 피워주던가"라고 적었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과 4일에도 "첫날부터 창피하기 시작하면서 대한민국의 위기가 엄습해 오는 듯한 이 싸늘한 느낌. 나만 느끼는 건가", "결국 싣지 말아야 할 곡을 실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라며 대선 결과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JK김동욱은 대선 기간 중 줄곧 SNS를 통해 김 전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라고 소신을 밝혔다. 과거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포함해 보수 진영 정치색을 드러냈다.
2002년 데뷔한 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1975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고등학생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국내 선거에 대한 투표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