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1위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이 1위로 뽑혔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사진=뉴스1
소비자들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1위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이 1위로 뽑혔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사진=뉴스1

국내 시공능력평가(2022년 기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과 5위 GS건설의 '자이', 13위 한화건설 '포레나'가 성장성 높은 아파트 브랜드로 꼽혔다.

부동산 R114는 메트릭스리서치와 함께 지난달 7~23일 전국 2992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8.2%가 래미안을 꼽았다. 이어 ▲자이 14.7% ▲포레나 11.5%가 뽑혔다. 4위와 5위는 각각 ▲포스코건설 더샵(8.1%)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7.0%)가 차지했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그림=부동산R114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그림=부동산R114


래미안과 자이, 힐스테이트 등이 여전한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성장 가치를 구축한 가운데 포레나와 더샵 등 상대적으로 새로운 이미지 브랜드들도 꾸준히 성장하며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미지 조사에서는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푸르지오 ▲롯데캐슬 ▲아이파크처럼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기존 브랜드들이 우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브랜드에 속하는 ▲포레나 ▲더샵 ▲써밋 ▲디에트르는 브랜드 사용기간이 긴 전통 강자들과 달리 세련되고 합리적, 고객 지향적 등 이미지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