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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3600여명이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태국에서 '무에타이의 날'인 지난 6일 무에타이 선수 3660명이 한 광장에 모였다"며 "이들은 스승에게 존경을 표하는 '와이 크루' 의식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태국어로 '와이'는 인사하다는 뜻이다. '크루'는 스승을 의미한다.
와이 크루 의식에 참여한 무에타이 선수들은 대형을 흐트러짐 없이 유지하며 절도 있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올해 참여 인원은 이전 최다 기록인 250명의 10배가 넘는다. 실제로 이날 행사는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날 모습이 공개되자 전 세계 네티즌은 "내년엔 6000여명이 참가했으면 좋겠다" "태국에서 태권도 등 다른 스포츠도 함께 공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국에서 2월6일은 정부가 공인한 '무에타이의 날'이다. 태국은 무에타이를 국가 유산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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