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도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 차주영 대역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도연. /사진=이도연 인스타그램
모델 이도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 차주영 대역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도연. /사진=이도연 인스타그램

모델 이도연이 배우 차주영의 '더글로리' 대역설을 부인했다.

지난 16일 이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아닙니다"라며 "넷플** 더글** 아무 상관 없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백화점에 아이 간식 사러 나왔다가 절친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가면서 남긴다"며 "검증 절차 없이 팩트인 양 쓴 기사와 포스팅 내려주세요"라고 적었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2'에서는 최혜정 역을 맡은 차주영의 가슴 노출 장면이 나왔다. 이와 함께 '더글로리2' 엔딩 크레딧에는 '혜정 대역 이도연'이라 적혀 있었다. 이에 해당 장면이 대역을 등장시켰거나 CG 작업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동명의 모델인 이도연이 해당 대역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 추측이 기정사실화 되자, 이도연은 대역설을 강력히 부정하고 나섰다.

차주영은 지난 15일 진행된 '더글로리' 관련 인터뷰에서 "특정 부위는 CG가 맞다"며 "가슴 수술한 글래머라는 혜정이의 인물 설정에 따라 수술한 부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CG 팀과 대역이 다 준비되어있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현재 해당 모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