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종훈(41)이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이종훈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4월의 신랑'이 된다. 식은 주례없이 진행된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이후 서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앞서 이종훈은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은 결혼이 실감 안 나고 얼떨떨하다, 결혼을 해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전달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정말 예쁘고, 착하고, 현명하다"라며 "항상 내가 하는 일을 응원해주고 내 단점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이다, 내겐 완벽하다"라며 가감없는 애정을 뽐냈다.
이종훈은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착한 녀석들'와 '라스트 헬스보이'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개승자'에서도 활약했으며 '쇼그맨'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