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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이혜성이 직장생활 중 갑질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9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재승 교수와 함께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이에 따른 뇌과학적 현상에 대해 공부한다.
정 교수는 "파티에 참석할 때 어떤 시계를 차고 갈 것인가?"라는 간단한 질문으로 토론의 서두를 열었다.
이후 정 교수는 모든 멤버의 답변을 듣고 같은 상황 속에서 전혀 다른 방식의 질문을 다시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대박이다. 똑같은 상황을 반대로 생각하니까 대답이 확 달라지네"라고 놀라워했다.
정 교수는 "인간은 왜 갑질을 할까?"라는 질문도 던졌다. 이어 "사람은 갑질을 할 때마다 발생하는 뇌 속 자극으로 기쁨을 느낀다"며 인간의 행동에 얽힌 뇌과학의 비밀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일일 제자로 출연한 이혜성은 실제 직장 생활에서 겪었던 갑질 경험을 털어놨다. 이해성은 "감히 나랑 똑같은 숍을 다녀? 라는 말을 들었었다"며 선후배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 정 교수는 "우리의 뇌엔 타인의 입장이 돼 보는 영역이 상당히 넓다"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우리가 가져야 하는 올바른 태도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