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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이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대회 첫날 6언더파 65타를 친 신지은은 류옌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다니 홀름크비스트와는 1타 차다.
지난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신지은은 약 7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노린다. 경기 후 신지은은 "전반적으로 샷이 괜찮았다. 보기가 없었다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럽다"면서 "후반 들어 그린이 많이 튀어 버디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2라운드에서 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LPGA 투어 신인 주수빈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와 병행 중인 주수빈은 두 차례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8위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