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과거 힘들었던 경험을 회상했다. /사진=방탄TV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과거 힘들었던 경험을 회상했다. /사진=방탄TV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휴일 없는 일상에 팀 해체를 고려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BTS 공식 유튜브 계정 '방탄TV'에 공개된 '슈취타 에피소드 12, 슈가 위드 진'에서는 멤버 슈가, 진, 제이홉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군 복무를 앞두고 슈취타를 촬영한 진은 2018년 열린 시상식 마마(MAMA)에서 밝힌 소감에 대해 "FAKE LOVE를 하면서 한 달에 하루 내지 하루 반 정도 쉬었다"며 "그렇게 일을 했는데 심적으로, 몸적으로 너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일은 못 하겠다. 그만두자"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진은 당시 MAMA 시상식에서 "(팀의) 해체를 고민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에 슈가는 "그때 당시 너무 힘들었지만 그때를 버텼기 때문에 성과가 있었다"라며 "좋은 콘텐츠가 생기면 자진해서 하는 우리 멤버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스케줄이 있으면 미리 나와서 연습하는 등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했다.

제이홉도 "(BTS는) 누구 한 명이 특출나게 잘해서 성공한 팀이 아니었고 각자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