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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화사가 무대 위 퍼포먼스로 한 시민단체에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가운데, '흠뻑쇼'에서 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가 열렸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화사는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기 전, "진짜 목이 안 나올까 봐 너무 걱정했는데, 전 고소당한 것보다 이걸 제일 걱정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대라는 게 너무 신기한 거 같다. 걱정하고 내가 두려워했던 것들이 무대에 서면 다 잊히는 것 같다"라며 "좋은 기를 담으면서 나아갈 힘을 얻어보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싸이 오빠 물 좀 많이 뿌려달라. 오빠가 무대 뒤에서 직접 물을 다 쏘신다더라. 장난 아니다. 물 좀 부탁드린다. 마지막 메들리 가보겠다"라며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