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배우 이제훈(왼쪽)과 박은빈이 맡는다. /사진=뉴스1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배우 이제훈(왼쪽)과 박은빈이 맡는다. /사진=뉴스1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맡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배우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2011)을 시작으로 '고지전'(2011), '건축학개론'(2012) 등에서 선보인 강렬한 연기로 충무로의 대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박열'(2017), '아이 캔 스피크'(2017) 등 장느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또 이제훈은 '무브 투 헤픈: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2021), '모범택시'(2021), '모범택시2'(2023) 등에 출연했다.

1996년 데뷔한 배우 박은빈은 다수의 CF와 TV 프로그램, 드라마로 인지도를 쌓았다. '천추태후'(2009)로 제23회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비밀의 문'(2014), '청춘시대'(2016), '스토브리그'(201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 등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등을 거머쥔 배우 박은빈은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