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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가 일본 투어 계획을 발표하던 도중 독도를 표시하지 않은 지도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트레저는 지난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가운데 현장에서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REBOOT) 인 재팬' 일정을 오픈했다.
이에 따르면 트레저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등 일본 전역에서 공연을 연다.
무대 전광판에는 투어 일정과 함께 한국과 일본 등 영토가 흰 선으로 그려진 지도 이미지가 함께 표시됐다. 해당 지도에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가 빠져 논란이 됐다. 지도에는 제주도, 울릉도와 일본 쓰시마섬(대마도)과 여타 섬들이 표시됐으나 독도는 없었다.
이에 국내 팬들은 일본에서 공개한 지도에 독도를 표기하지 않은 지도를 사용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트레저는 2020년 8월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의 10인조 보이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8명과 일본인 멤버 2명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