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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디저트 '핫플'(핫 플레이스)을 표방하며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편의점 GS25의 냉장 디저트류 매출은 2020년 3분기 대비 3.2배 성장했다. GS25의 냉장 디저트류 매출은 ▲2021년 3분기 32.0% ▲2022년 3분기 78.4% ▲2023년 3분기 41.7%로 매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다.
GS25는 디저트 인기에 힘입어 오는 19일부터 ▲빌리엔젤허니밀크케이크 ▲빌리엔젤다크초코케이크 등 캔에 담긴 케이크 2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캔에 담긴 케이크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그동안 편의점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상품이다. GS25는 유명 케이크 전문점인 빌리엔젤과 함께 하루 최대 2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 공정 최적화 작업을 거쳐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GS25가 선보이는 캔에 담긴 케이크 2종은 330㎖ 용량의 투명한 음료 캔에 내용물이 담겨 케이크 속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뚜껑을 열어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다. 가격은 3900원이다.
GS25는 캔에 담긴 케이크가 간편한 휴대성, 이동의 편리성 등이 또 다른 장점이라고 판단해 각종 생일파티, 기업 행사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사전 예약을 통한 대량 주문이 가능하도록 제조사와 추가 협의 중이다.
최원필 GS25 카운터FF팀 MD는 "상품만 보면 편의점에서 구매했는지 케이크 전문점에서 구매했는지 모를 정도로 GS25의 디저트 퀄리티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디저트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차별화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