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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다음달 중순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늦어도 다음달 하순에는 공관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총선기획단 내부에선 다음달 14일 마지막 회의 직후 공관위를 띄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평소보다 한 달 정도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총선기획단은 인재를 빨리 발굴해 총선 승리 확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총선기획단은 전체적인 총선 전략을 세워 공관위에 넘길 방침이다.
공관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1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호남, 청년 인사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혁신위 안건을 공관위에 반영하기 위해 외부 혁신위원이 합류할 수도 있다.
정치권에선 혁신위가 사실상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공관위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