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최고경영자(CEO). /사진=S-OIL 제공
S-OIL이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최고경영자(CEO). /사진=S-OIL 제공

S-OIL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창고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고 임성철 제주 동부소방서 소방교(29)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임 소방교는 이날 오전 0시49분쯤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위로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