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누션' 출신 가수 션이 배우 정혜영과의 결혼 7021을 기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글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사진=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지누션' 출신 가수 션이 배우 정혜영과의 결혼 7021을 기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글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사진=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션이 배우 정혜영과의 결혼 7021일을 기념하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션은 2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결혼 사진과 함께 "결혼은 나만의 시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결혼은 나만의 공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내가 평생 함께할 사람과의 공간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결혼한 지 7021일 만큼, 혜영이와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이 늘어나서 내 삶이 더 여유롭고 풍요로워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오늘 더 행복해"라고 썼다.

두 사람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결혼 장려 공익 인스타그램인가요?" "참 아름다운 모습과 멋진 글입니다" "부부가 늘 행복하시길 바라요" 등 칭찬을 이어갔다.

1972년생 션은 1997년 그룹 '지누션'으로 데뷔, 2004년 1세 연하 배우 정혜영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2남 2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