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영남 3선 중진인 조해진 의원에게 야당 의원의 지역구 김해 갑·을 출마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영남 3선 중진인 조해진 의원에게 야당 의원의 지역구 김해 갑·을 출마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영남 3선 중진인 조해진 의원에게 야당 의원의 지역구 김해 갑·을 출마를 요청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병수·김태호 의원 외 추가 희생 의원과 관련해 "사실 어제 낙동강 벨트를 염두에 두고 서 의원이나 김 의원께 헌신을 말씀드렸는데 김해에는 우리 현역이 없다"며 "그 지역까지 승리한다면 낙동강 벨트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조 의원에게 김해 갑·을로 헌신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비주류 의원에게 집중되는 것을 두고 "지금까지 말씀드린 분들은 당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고 주류·비주류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강남을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관련해 "저희가 따로 말씀드린 적이 없다"며 "어느 지역이 적절한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서·김 의원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요구에 화답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수용하는 듯한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 데드라인을 두고 "오는 15일쯤에는 절차를 마무리해야 공천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떤 분을 당 대표로 할지에 대해 검토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