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마운트에덴애비뉴역 승강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경찰국(NYPD)이 사건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 마운트에덴애비뉴역 승강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경찰국(NYPD)이 사건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뉴욕 마운트에덴애비뉴역 승장강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총격으로 30대 남성이 숨졌고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다른 승객과 다투던 중 총격을 가했다. 사건 직후 용의자는 도주했으며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열차는 해당 역을 무정차로 통과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뉴욕 내 총격 사건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한 60대 남성이 열차에서 연막탄을 터뜨린 후 무차별 총격을 가해 승객 10명이 부상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