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본문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 사진. / 사진=이미지투데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본문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 사진. / 사진=이미지투데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6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오전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 위치한 자택 근처로 운동을 나갔다가 실종됐다. 가족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현지 경찰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했고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A씨는 해외 파견 근무 중이었다. 가족과 함께 말라위에서 거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주짐바브웨대사관 영사를 말라위로 급히 파견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