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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에어버스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상용항공기 주문량은 2319대(2022년 1078대)였고 취소분을 제외한 순주문량은 2094대(2022년 820대)였다. 2023년 말 기준 수주잔량는 8598대다. 헬리콥터 순주문량은 393대(2022년 362대)였다.
에어버스 방위 우주 사업부의 수주액은 15% 증가한 157억유로(약 22조5236억원)로 가치 BB율은 약 1.4였다. 4분기 주문에는 스페인을 위한 C295 항공기 16대가 포함됐다.
통합 수주액은 1865억유로(약 267조5584억원)으로 2022년 825억유로보다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통합 수주잔고 가치는 5540억유로(약 794조7074억원)에 달한다.
통합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54억유로(약 93조8156억원)을 기록했다. 상용기 인도는 735대로 2022년 661대보다 늘었다. 이 중 68대는 A220, 571대는 A320 패밀리, 32대는 A330, 64대는 A350이었다.
에어버스 방위 우주 사업부의 매출은 주로 군사 항공 시스템과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에 힘입어 2% 증가했는데 일부 우주 프로그램의 추정치 업데이트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A400M 군용 수송기는 총 8대가 인도됐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는 "2023년에 우리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강력한 수주를 기록했고 약속을 이행했다"며 "글로벌 산업 시스템에 계속 투자는 동시에 우리의 변화와 탈탄소화 여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