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의 경기 모습ⓒ AFP=뉴스1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의 경기 모습ⓒ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5-0으로 대파했다.


1차전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던 우즈베키스탄은 7득점 무실점 2연승의 완벽한 기록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대회 우승, 2020년 대회 4강, 2022년 대회 준우승을 기록할 만큼 U23 아시안컵의 강호다. 이번 대회서도 조별리그서 막강한 전력으로 우승 후보다운 결과를 내고 있다.

같은 조의 베트남 역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제압, 쿠웨이트와의 1차전(3-1 승)에 이어 2연승(승점 6)을 거뒀다.


이로써 D조는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이 나란히 승점 6점을 확보, 조기 8강을 확정한 가운데 24일 0시 30분 열릴 최종전 맞대결서 '조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반면 2패의 쿠웨이트와 베트남은 토너먼트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16개 팀이 모두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가운데 8강을 확정한 팀은 카타르(A조), 한국, 일본(이상 B조),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이상 D조)까지 5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