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빈 방한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함께 서울 창덕궁을 방문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왼쪽)이 무함마드 대통령과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부용지 일원에서 함께 산책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빈 방한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함께 서울 창덕궁을 방문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왼쪽)이 무함마드 대통령과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부용지 일원에서 함께 산책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빈 방한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같은날 무함마드 대통령과 서울 창덕궁을 방문했다. 두 정상은 창덕궁 후원의 정원인 부용지 일대를 함께 산책하며 한국 문화 등 다양한 화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양 정상은 환영의 의미를 담은 '학연화대무'(궁중무용)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국조가 있을 정도로 새를 좋아하는 UAE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의미에서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후 두 정상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담을 한 뒤 청와대 만찬장으로 이동해 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UAE 정상 최초로 국빈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윤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방한 일정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