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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사건 가담자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알려졌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호갱노노에서는 경남 밀양 성폭행 사건 가담자 A씨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가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경남 지역 주간 방문자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케이타운스타 케랑이'에는 A씨 이름과 직업, 연락처, 카카오톡 프로필, 가족 사진 등 구체적인 신상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A씨 거주지가 경남 김해시 ○○아파트 ○○○동" 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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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아파트는 호갱노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댓글창에는 "여기 사는 사람들 조심해라" "남자들이 모여서 불침번이라도 서야하는 거 아니냐" "가해자 니가 이사가" "그집 자식들이랑 놀게 하면 안될 듯" 등 실시간으로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입주민들이 무슨 죄" "저 사람 하나 때문에 모두가 피해보고 있다" "주민들은 욕하지마세요" 등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직까지 A씨가 실제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지, 사건에 가담했는지 등에 대한 진위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했다. 최근 한 유튜버가 해당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