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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17일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와 '2024 AI·데이터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데이터 페스티벌은 2017년 이래 8회째를 맞이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데이터 페스티벌'의 새 이름이다. 생성형 AI와 데이터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들에게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역량을 뽐낼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HyperCLOVA X(하이퍼클로바 엑스)와 함께, AI로 만드는 금융투자의 새로운 경험"이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통해 금융투자 분야에서 제공 가능한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대상 수상 상금은 2500만 원이며 총상금은 55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상금과 별도로 인턴십과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이번 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대학생·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7월 31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으며 참가팀 중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각 팀은 AI 및 데이터 실무 부서가 제공하는 멘토링을 바탕으로 최종 결과물을 완성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과 금융 데이터, 학생들의 창의성이 결합하면 뛰어난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생성형 AI를 마음껏 사용·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금융 전문가의 멘토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I·데이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