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이달 27일 '녹색건축 미래포럼'을 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이달 27일 '녹색건축 미래포럼'을 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 건축물 확산을 위한 비전 제시의 장이 열린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오는 27일 오후 2시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제2회 녹색건축 미래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의 사회·경제적 영향 파악을 통한 신 건물부문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한다. 폭넓고 다양한 관점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펼친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다. 두 번째로 조용성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송준식 삼천리자산운용 본부장은 '금융 관점에서의 탄소중립'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 뒤에는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과 정미홍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시대 건물부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시대 환경경제와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