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트바이오가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 신규 항체발굴 용역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최근 국내 상장사 2곳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에이피트바이오가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 신규 항체발굴 용역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최근 국내 상장사 2곳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에이피트바이오가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항체 발굴·제작 서비스 관련 용역계약 2건을 체결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항제 라이브러리·신규 항체발굴·단클론·이중항체 제작·항체분석·시험용 소량 생산 등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용역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종료한 국내 대형 바이오회사의 신규 항체발굴 용역서비스에 이어 국내 2개 상장사와 체결된 계약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에서 새로운 표적에 대한 신규 단클론항체의 개발뿐만 아니라 항체-약물 접합체(ADC), 이중항체,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서의 항체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높은 '항원 선택성과 결합력' '우수한 물성'을 가진 항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항체 관련 플랫폼에 대한 니즈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에는 항체에 소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링커와 약물을 접합한 ADC 개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우수한 물성을 가진 단클론 또는 이중항체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이사는 "30여년간의 항체공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항체를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는 Fab 항체 라이브러리를 디자인 했다"며 "경쟁력이 매우 높은 항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항체 분석에 대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항체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용역서비스 제공을 통한 매출 창출은 물론 파트너사와의 항체관련 공동연구개발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