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국내 식재료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18일 '불고기포텐버거'를 출시한다. /사진=롯데GRS
롯데리아가 국내 식재료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18일 '불고기포텐버거'를 출시한다. /사진=롯데GRS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한정 메뉴 '불고기포텐버거'를 선보인다. 올해 새 슬로건인 '테이스트&유니크'(TASTE &UNIQUE)를 바탕으로 한 '버거의 한식화'가 주제다.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국내 식재료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함께 개발한 불고기포텐버거를 오는 18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불고기포텐버거는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을 올려 불고기의 육즙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더했다. 특히 매실장아찌를 모티브로 한 깻잎 매실청 소스는 불고기의 풍미를 높여 한국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롯데리아는 올해 K-버거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에 기반한 메뉴 개발 협업을 위해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협업을 진행했다. 리저우드 셰프는 국내 식재료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리아는 기존 브랜드 슬로건을 '유니크&펀'(UNIQUE & FUN)에서 '테이스트&유니크'(TASTE & UNIQUE)로 재정립했다.

지난해 3월 리저우드 셰프와 개발한 메뉴를 서울 홍대점에서 사전 시식 테스트를 진행해 차별화·외관·맛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를 활용한 다양한 확장 메뉴 출시한 후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해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의 2030 세대 구매율이 약 73%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올해도 불고기포텐버거 출시로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한정 신메뉴의 성공 사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천우희를 뮤즈로 한 신규 TV 광고를 오는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공지능(AI) 뮤직 캠페인에 이어 올해 역시 버거 메뉴와 AI 기술을 결합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리아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버거의 한식화를 주제로 독특한 외관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유명 셰프와의 협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올 초 선보인 출시한 메뉴에 이어 이번 신메뉴 역시 2030 젊은 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